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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외유성 출장' 논란을 빚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이 두 사안을 놓고 여야가 제각각 상대를 향해 "본질을 흐리지 말라"고 비판하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한 정부 추경안도 8월 내 처리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우병우·송희영 사건과 관련해 여야에서는 각각 어떤 발언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먼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의 외유성 출장과 관련한 자신의 폭로가 우병우 수석 사건을 희석하려는 의도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오히려 우병우 사건으로 송희영 사건을 물타기 하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두 사안은 별개의 사건으로 각각 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울러 관련 자료를 검찰에서 받은 게 아니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출처 문제로도 물타기 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현역 국회의원이 유력 언론사의 주필 관련 정보를 연일 폭로하고, 당사자인 우 수석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우 수석을 둘러싼 대한민국의 풍경이 점입가경이라며, 거의 막장드라마 수준이라고 말했는데요.
우 원내대표는 또 김진태 의원의 폭로에 대해 만약 사정 기관을 압박해 받은 자료거나 청와대 제공 자료라면 국회의원으로서 자존감을 버린 하수인으로 전락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추경 처리 합의가 지켜지지 않는 이유,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어제 국회 교문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교육 관련 예산 6천억 원을 추가 편성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
이 돈은 애초 정부가 국가채무를 갚기 위해 마련한 예산 가운데 일부였습니다.
그런데 이 돈을 누리과정 부담 때문에 늘어난 지방교육채무를 상환하는 데로 돌려써야 한다는 게 야당 주장입니다.
야권은 이 밖에도 유해성 논란을 빚고 있는 우레탄 운동장 교체 사업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예산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의 발언입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은 우레탄 트랙 등 민생예산, 교육예산을 더 확대하자고 주장해왔고, 정부·여당은 반대했습니다.]
이에 새누리당은 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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