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폭염'에 전국 논밭 타들어 간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한화진, 농어촌공사 / 나유진, 수자원공사

[앵커]
보통 기온이 1도 오르면 물 6 내지 7%가 더 증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뭄이 더 심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가뭄, 얼마나 심각한지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농업용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농어촌공사 그리고 식수, 수돗물, 공업용수를 관리하는 수자원공사 관계자를 동시에 연결을 하겠습니다. 먼저 농어촌공사 한화진 부장님.

[한화진 / 농어촌공사]
안녕하십니까, 한화진입니다.

[앵커]
수자원공사 나유진 팀장님도 나와 계시죠?

[나유진, 수자원공사]
안녕하십니까, 나유진입니다.

[앵커]
한화진 부장님께 먼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도 있다는데요. 현장에서 들려오는 이번 가뭄, 얼마나 심각한 상태입니까?

[한화진 / 농어촌공사]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뭄은 시작 단계이고요. 밭작물 위주로 수확에 지장이 올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 장마가 지나간 7월 10일 이후 현재까지 평균 강수량이 평년 대비 25%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또 기상청 1개월 강수 전망을 보면 평년하고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는 현재 49. 5%로 평년 대비 65. 5%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공사 관리 지역의 벼농사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은 되나 일부 저수율이 낮은 지역에 대해서는 하천 용수를 통해 금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폭염과 가뭄장기화로 밭작물은 현재 우려할 단계는 아니나 도서 해안 지역 등 일부 지역의 물부족을 예측을 하고 있으며 밭작물은 시들음 등 생육 저하가 발생하고 있어서 향후 무강우 일수가 15일 이상 지속시에는 밭작물 위주로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서 농식품부에서는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관전개발, 간이양수장 설치 등 425억 원의 가용재원과 장비를 활용하여 대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나유진 팀장님께 질문을 드리겠는데요. 비가 적게 내리면서 전국 일부 다목적댐 물 유입량이 이번 달 역대 최저치로 줄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현재 상황입니까?

[나유진 / 수자원공사]
계속된 폭염과 예년에 비해 부족한 강수량 때문에 8월 전국 다목적댐 유입량은 예년의 10% 수준이고 저수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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