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가 "보호무역주의와 신고립주의 극복을 이끌어 가는 선도 국가를 지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 회의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미국 대선 과정 등에서 나타난 보호무역과 자국 위주 정책이 세계 경제에 새로운 위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앞으로 예정된 정상외교와 부처별 고위급 회의를 활용해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를 배격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다음 달 2일과 3일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과 한·러 정상회담이 계획된 것과 관련해 양국 간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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