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오는 17일 20대 총선 참패 원인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국민 백서를 공개합니다.
지상욱 대변인은 오늘 열린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하고, 배포 자료와 함께 백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민 백서가 시중 서점에서 책자 형태로 발간될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애초 국민 백서는 이달 초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진행 상황에 대한 뚜렷한 설명 없이 발표가 지연돼 당내 비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총선 참패 원인을 숨기려고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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