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 전 대통령, 오는 17일 기소 유력"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박지훈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17일에 대통령 기소가 될 것이다 이런 전망 나오고 있죠?

[인터뷰]
지금 4일, 6일, 8일, 10일, 오늘이 마지막 조사로. 한웅재 부장검사가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그래서 17일부터 대통령 선거가 개시되는데 여러 가지 정치적 상황으로 해서 17일 전에 기소를 하겠다, 이렇게 돼서 여러 가지 논란의 종지부를 찍겠다는 것이 검찰 측의 전략입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될 것이 제가 변호사님께 여쭤보고 싶은 게 박근혜 전 대통령 지금 변호인단 중에 유영하 변호사와 채명성 변호사 두 사람만 남고 나머지 전부 다 해임이 되었는데 그런데 채명성 변호사가 해임된 변호사들과 같이 로펌을 만든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거 의미가 뭐예요?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일정 부분 영향이 있습니까?

[인터뷰]
일단은 본인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채명성 변호사는 지금 남아있는 변호인이고요. 이중환, 위재민, 정장현 변호사는 해임된 변호사들이거든요.

이 사람들과 지금 로펌을 만들었다는 것은 그것은 어떤 의미냐면 채명성이 개인 이름으로 변호인이 되는 게 아니고 로펌, 법무법인 신정인가, 서정인가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마는 법무법인 로펌의 소송 수행자, 아니면 변호인 채명성이 되거든요.

결과론적으로 해임됐던 위재민, 정장현 변호사가 또 도와줄 여지가 생겨버린 겁니다. 그게 첫 번째고요.

[앵커]
그런데 왜 그렇게 했을까요? 돈이 없어서 그런가?

[인터뷰]
본인들은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저희들도 하다 보면, 같이 동료로 하다 보면 되게 마음이 맞으면 같이 한번 해 보자라고 해서 법무법인 만들 수 있습니다.

[앵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나요?

[인터뷰]
차이가 많이 나도 법무법인 만들려면 3명의 변호사가 필요하거든요. 맞추려고 하다보니까 그런 것이다라고 본인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앞으로 지금 두 사람 딱 남았거든요, 유영하와 채명성.

그런데 두 사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사람도 적고 기록은 상당하고 재판에 증인이 수백 명이 나올 것 같은데 그런 상황이라면 어쨌든 간에 법무법인 새로 만든 로펌에서 변호인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인터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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