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조 원대 회계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고 전 사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회계자료 조작을 지시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고 전 사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고재호 / 대우조선해양 前 사장]
Q. 5조 원대 회계사기 혐의 저지른 것 인정하십니까?
A. 회사의 엄중한 상황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Q.회계자료 조작 지시하신 목적이 뭡니까?
A. 지시한 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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