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지도부가 베이징을 방문한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잇따라 만나 지중해 동부의 허브 항구인 피레우스항 개발 등 양국 간 경제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치프라스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와 중국-유럽연합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키자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피레우스항을 지중해 최대 컨테이너 환적항으로 만들고 해양과 육지를 연결하는 운송망의 교두보로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도 피레우스항 프로젝트를 기초로 호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하면서 그리스의 발전전략과 중국 측 일대일로의 접목을 통해 동서양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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