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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경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브렉시트가 세계 경제의 핵심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IMF가 경고했습니다.
영국의 중앙은행 총재는 조만간 경기부양 조치를 내놓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생긴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의 핵심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라이스 IMF 대변인이 경고했습니다.
그는 브렉시트 이후 세계 경제에 가장 큰 위험 요인일 수 있는 불확실성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리 라이스 / IMF 대변인 : 브렉시트가 불확실성을 초래했고 영국에서 성장을 저해할 수 있으며 유럽과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는 브렉시트 직후 나타난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무질서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하면서 정책 결정자들이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리 라이스 / IMF 대변인 : 금융시장의 동요 충격이나 불확실성이 경기 전망을 악화시킨다면 정책 결정자들은 조치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 가운데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조만간 경기부양 조치를 내놓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브렉시트 이후 불확실성이 한동안 고조된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다면서 일부 통화정책 완화가 올여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영란은행은 경제성장을 지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MF의 경고와 영국 중앙은행의 조치가 브렉시트 이후 높아진 세계인들의 경제 불안 심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YTN 박병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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