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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OECD가 내년부터 세계 경제가 저성장의 덫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이끌 미국 경제가 나아지면 세계 경제도 파급 효과를 볼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는 5년간 이어진 '저성장의 덫'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그렇게 바라봅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이 올해 2.9%에서 내년에 3.3%, 2018년 3.6%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앙헬 구리아 / OECD 사무총장 : 세계 경제가 나아지는 기로에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방향입니다.]
새해 1월에 출범할 트럼프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내면 미국 경제가 올해 1.5%에서 내년 2.3%, 내후년 3.0% 성장할 것이고,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앙헬 구리아 / OECD 사무총장 : 트럼프 정부는 두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세금 감면입니다.]
다만 유로존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교역이 감소하면서 성장세가 내년 1.6%, 2018년 1.7%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OECD 비회원국인 중국은 올해 6.7%에서 내년 6.4%, 2018년 6.1%로 성장세가 둔화할 전망입니다.
OECD는 이번 보고서에서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을 걱정하기보다 경기 호전 효과에 초점을 뒀습니다.
낙관적인 예상이 맞아떨어질지 주목됩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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