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소방관 처우개선 위해 국가가 나설 것" / YTN

2017-11-15 1

문재인 대통령은 소방의 날을 맞아 인력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더는 희생만을 강요해선 안된다며 처우개선을 위해 국가가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소방관들의 고질적인 인력부족은 업무의 과중을 넘어 국민 안전과 소방관 자신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금 화재 진압과 구급·구조 임무를 맡은 현장 인력은 법이 정한 기준에 비해 만 9,000여 명이나 부족합니다. 정부는 올해 1,500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부족한 소방인력을 차질 없이 확충할 계획입니다.

더 이상 사명감과 희생만을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소방관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 국가가 나서겠습니다. 소방관의 건강과 공무상 재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습니다.

소방관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복합치유센터의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소방병원 신설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은 분명히 숭고한 직업입니다. 동시에 좋은 직업도 되어야 합니다. 소방관들의 숙원인 국가직 전환을 시도지사들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른 소방관들의 처우와 인력·장비의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 각 지역의 소방안전서비스를 골고루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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