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손수 차린 청와대 차례상은? / YTN

2017-10-03 3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본격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추석 차례상 준비에 여념이 없으실 텐데요. 대통령의 추석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추석 잘 보내고 계시죠? 이제 막바지 귀성 행렬, 고속도로 답답한 상황인데요. 문 대통령은 일단 지금 부산에 있는 모친을 뵈러 내려가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네, 문 대통령이 보통 추석 때 고향에 내려가기도 하고 그러는데,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그런데 자주 내려가지는 못하고 임기 중에 한두 번 내려가고 그러는데 이번에는 모친을 지난 대통령 당선된 직후인 5월에 부산 영도에 내려가서 모친을 직접 뵌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굳이 내려가지 않고 이번에 김정숙 여사에 따르면 모친을 모시고 서울에서 차례를 지내는 이런 일을 한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차례상은 어떨지 상당히 궁금한데요. 김정숙 여사는 사실 요리 잘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졌잖아요. 이번에도 지난주였죠, 직접 장을 봐서 차례상을 손수 차릴 것 같 보이던데요.

[인터뷰]
그렇죠. 인천종합어시장을 가셔서 사셨는데 주로 산 걸 보니까 어시장에 가셨기 때문에 주로 생선류를 많이 사셨더라고요, 젓갈류하고.

그래서 아마 본인이 부산 쪽에서 많이 음식을 많이 만들어 드셨는지 아무래도 해산물로 주로 차례상을 차릴 것 같고요.

지금 화면에 나옵니다마는 먹갈치라든지 참조기, 민어, 멍게, 노래미, 그다음에 젓갈, 새우젓, 조개젓 이런 것들을 주로 사셨고 그걸 가지고 차례상을 차리겠다고 말씀하셨고 그리고 시어머니도 아마 모시고 오시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지금 정국이 어수선하지 않습니까? 특히 북핵 문제 때문에 청와대를 비우는 것 자체가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관저에서 가족들과 함께 추석 차례도 지내고 그다음에 가족들과 얘기도 나누고 담소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일을 맞이해서 혹시나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이 만약에 펼쳐지게 되면 대통령 입장에서는 즉각적으로 대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향으로 내려가시는 건 상당의 부담스러울 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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