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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북한의 6차 핵실험 강행은 참담한 안보 대실패라며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굳건한 안보를 위해 핵 균형과 다층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 등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설에 나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ICBM 발사와 6차 핵실험 강행은 대화만 강조했던 대한민국 안보의 참담한 대실패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현재 상황의 의미와 대책을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 처참한 안보 대실패를 그대로 감수하고 갈 것인지, 사생결단의 중대 결정을 해야 할 것인지, 절박한 결단의 순간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책으로는 다층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과 핵 균형, 굳건한 한미 동맹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즉각적인 핵 보복 능력을 갖춰 북한이 핵을 절대 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복지 정책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각종 포퓰리즘 정책을 쏟아내지만 정작 재원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면서 복지재정특위를 만들어 여야가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습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 내막을 들여다보면 오늘은 잔치, 내일은 빚잔치입니다. 포퓰리즘은 늘 국민의 이름으로 행해지지만, 그 끝은 국민의 고통과 몰락입니다.]
1기 내각 인사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천명한 인사 배제 5대 원칙의 결과가 어떠냐며 편 가르기 코드 인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장기 표류하고 있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에 대해서도 김 후보자 임명은 헌재 무력화, 헌재 파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 편 가르기 코드 인사를 하더라도 제발 능력 있는 사람을 찾아서 써 주길 바랍니다. 인사 추천 실명제는 예산도 들지 않습니다. 즉시 실행해주기 바랍니다.]
또 민주당이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송법 개정안 조기 통과를 약속하는 것이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을 중단시키고 국회를 정상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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