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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대사 "인내에 한계...초강력 제재 추진" / YTN

2017-11-15 2

[앵커]
미국 유엔대사가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북한이 전쟁을 구걸하고 있다며 미국도 인내에 한계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초강력 제재를 촉구했는데, 중국과 러시아는 평화적인 해법을 강조하고 나서 추가 제재 마련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대사가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미국은 전쟁을 원치 않지만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니키 헤일리 / 美 유엔대사 : 북한 김정은이 전쟁을 구걸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결코 전쟁을 원치 않습니다. 하지만 인내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 24년 동안 제재도 해보고 대화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가장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 美 유엔대사 : 너무 늦기 전에 모든 외교적 수단 마련에 전력할 때입니다. 우리는 지금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새 제재안을 마련해 다음 주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군사적인 조치는 안 된다며 평화적인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류제이 / 중국 유엔 대사 : 중국은 한반도의 혼란과 전쟁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겁니다.]

[바실리 네반쟈 / 러시아 유엔 대사 : 첫째, 분쟁에서 군사적인 해결은 안 됩니다. 둘째, 우리는 외교적 정치적 해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대사도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대북 원유 수출 금지나 해외 노동자 송출 금지 등 강력한 제재를 원하고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찬성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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