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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이효성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방송의 공공성이 참담하게 무너졌다며, 언론 자유 회복에 노력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 발언을 직접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난 10년간 우리 사회에서 무너진 부분이 많은데 가장 심하게, 또 참담하게 무너진 부분이 방송, 특히 공영방송 쪽이 아닌가 싶습니다. 방송의 무너진 공공성, 그리고 또 언론의 자유, 그것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방송을 정권의 목적에 따라서 장악하기 위해서 많은 무리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방송을 정권이 장악하려는 그런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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