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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오늘 새벽 있었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회의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동북아 안보구도에 근본적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 정부의 독자적 대북 제재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문 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 검토를 지시했다고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벽 NSC 전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동북아 안보 구도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신 베를린 구상의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 안보부처에는 UN 안보리 차원의 조치 등 국제 사회의 단호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하고 필요시 우리의 독자적 대북 제재 방안도 검토하기 바란다고 지시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단호한 대응이 말에 그치지 않고 북한 정권도 실감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실질적인 조치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대북제재의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설명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군이 독자적 전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잔여 사드 발사대의 조기 배치를 포함하여 한미 연합 방위 능력 강화 및 신뢰성 있는 확장 억제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미측과 적극 협의해 나가기 바랍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추가로 배치되는 사드 발사대 4기는 일단 임시로 배치되고, 환경평가가 끝나면 배치여부가 최종 확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긴밀한 한미 공조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완전한 북핵 폐기를 달성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NSC 전체회의가 끝난 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긴급 통화를 통해 사드 조기 배치와 전략적 자산의 조기 전개 등을 포함한 양국 간의 대응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신속하고도 강력한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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