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조 '착한 성장'...국민의 '삶의 질' 개선 / YTN

2017-11-15 0

[앵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로 '착한 성장'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장률 일변도 정책을 폐기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겠다는 것입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치적 경제 성장에 연연하지 않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겠다"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새로운 정책 기조로 '착한 성장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착한 성장'은 성장과 분배를 모두 추구하며, 2%대 후반의 성장률로도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과거와 같이 정부가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던 성장률 목표 중심에서 탈피하겠다는 것입니다.

성장 위주의 정책이 일부 계층과 기업에 경제적 성과가 집중돼 양극화가 심화되는 등 한계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구체적인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고, 일자리와 복지 정책을 확충해 국민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이 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착한 성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해온 '국민 성장'의 가치를 구현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일자리 중심 성장과 소득 주도 성장, 동반 성장, 혁신 성장을 핵심 축으로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도 시장에 큰 충격을 주기 보다 '연착륙'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경제정책 기조는 다음 주에 열릴 예정인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보다 구체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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