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지금 두 정상이 대략 20여 분 정도 발표를 하고 지금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왕선택 기자, 같이 들었는데요.
아직 공동 언론 발표문에 대한 두 정상의 설명이었지 않습니까? 언론 발표문의 문구가 아직 들어온 건 아니죠?
[기자]
공동성명은 별도로 있을 것이고요. 우리는 모르고 이제 언론 발표는 한 거죠, 지금. 언론에 발표를 했죠.
[앵커]
공동성명 문구가 아직 정확하게 나온 건 아니죠?
[기자]
저는 모릅니다. 현장에서는 배포가 되는 중일 겁니다. 공동성명의 내용은 그런데 지금 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고.
[앵커]
유추를 해 보면.
[기자]
공동성명에 대해서는 현장 신호 기자 등등 해서 특파원들이 처리를 곧 하게 될 거라고 믿고요.
이미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육성으로 말한 여러 가지 문제들. 제 예상보다 약간 싸늘한 그런 분위기입니다.
[앵커]
싸늘이요?
[기자]
싸늘합니다. 사실은 사전조율이 잘 됐고 우리 한미 관계가 충분한 준비를 해서 이번 정상회담이 됐다면 지금 이런 발표보다는 조금 더 분위기가 좋았을 텐데 대체적으로 내용을 보면...
[앵커]
어떤 부분에서 그런 구체적으로 해 주시죠.
[기자]
우선 요약을 해드리면 한미동맹 관계에 대해서 평화와 안보의 초석이다 하면서 굉장히 높이 평가를 했고 특히 장진호 전투기념비 헌화한 것을 얘기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인 친밀감 표현했고요.
그건 좋습니다. 그렇지만 북한 문제에 대해서 북한 문제와 주한미군 분담금을 공정하게 해야 된다라고 하면서 분담금 문제를 거론했어요.
이 문제는 사실은 내년에 가서 협상이 시작되는 것이고 굳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거론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트럼프 대통령, 선거 기간 내내 주한미군의 도움을 받으면서 공정하게 방위비 분담하지 않는다라는 그런 주장을 해 왔고 이번에도 역시 그런 문제를 다시 한 번 거론하면서 국내 여론, 국내 오디언스에 대한 충실한 이야기를 한 것이고.
[앵커]
그러니까 지난 미국 대선에서 계속 거론하던 문제를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의 코앞에서 직접 했다는 데 약간 의미가 있다는 거죠?
[기자]
그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민에게 약속한 내용...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0100560762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