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김동연 신임 경제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부총리에게는 임명장을 주고 김 부총리 부인에게는 꽃다발을 건넸습니다.
어제 수여식은 청와대 수석 비서관들이 김 부총리 부부 뒤에 서서 박수로 축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기존 임명장 수여식은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하는 동안 수석들이 옆으로 도열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 촬영 때도 김동연 부총리 부부에게 자리를 비켜주고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에 열심히 박수를 치는 등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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