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우 /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바른정당),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새 정부 들어서 일곱 번째,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잇따라 감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북한의 ICBM 기술은 어디까지 왔고 또 다음 도발 카드는 무엇이 될지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과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 번도 발사한 적이 없는 자강도에서 그것도 한밤중에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입니다마는 예상을 했었습니까?
[인터뷰]
27일이 정전협정 기념일이었기 때문에 그 전후해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있을 것이다라고 예측은 했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우리 군을 교란하기 위해서 많은 작전을 편 것 같아요,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항에서는 잠수정을 왔다갔다 하게 만들고요.
그리고 우리는 평안북도, 지난번에 화성-14형 1차 시험이 평안북도 구성에서 했었죠. 그래서 우리 군은 그쪽을 중점적으로 감시 관찰을 했었죠. 그리고 여러 가지 발사대 이동하는 모습, 이런 것은 보였었습니다, 차량 이동 같은 거. 그런데 이번에 보면 한밤에 기습적으로, 보통은 낮에 발사 실험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중국하고 가까운 자강도에서 쐈다는 것은 굉장히 기습적으로 쐈다. 언제 어디서든 자기들은 쏠 태세다, 준비가 다 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미국 본토 전역이 북한의 사정거리 안에 있다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저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 북한의 핵 문제, 한반도 문제는 북한은 미국하고 대화하겠다고 하는 것을 어떻게 보면 변태적인 구애를 한 것이죠, 미국한테. 우리하고 대화, 안 할 것이냐. 미국은 우리하고 대화할 수밖에 없다라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 이같은 도발을 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왕선택 기자는 이례적인 이번 발사,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지금 말씀하신 대로 예측이 가능했었습니다. 7월 27일 정전협정을 계기로 해서 북한이 미사일을 쏠 것이다라고 하는 그런 관측이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봤죠. 그런데 저로서는 그것과 더불어서 북한이 미사일을 쏠 수밖에 없는 환경도 있었다, 다른 외적인. 그것은 북한이 7월 4일날 이미 화성-14형 1차 시험을 했어요.
그런데 내부적으로 북한은 미국의 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는 미사일을 완성했다고 주장을 했거든요. 완성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3009591348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