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앞으로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또다시 발생하면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엄중하게 조사·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감사관 회의에 참석해 최근 일부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이 분노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각 부처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단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또다시 발생하면 필요한 경우 기관장에 대한 지휘·관리 책임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총리가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는 감사관 회의에 예정에 없이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최근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발언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하반기 공직기강 점검을 강화하기로 한 정부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하기로 하고,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각 기관 감사관실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내부 점검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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