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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분당 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비주류 핵심인 김무성·유승민 의원이 동반 탈당에 뜻을 모은 가운데 비주류 측 의원들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만나 탈당 시기와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국회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정부질문을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강진 기자!
오늘 비주류들이 긴급 회동을 했는데 결론이 내려졌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새누리당 비주류 측 의원들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친박계 의원들이 당의 주도권을 놓지 않는 상황에서 당 개혁에 근본적 한계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따라서 비대위원장 문제 등 상황 변화가 없다면, 당에 남아 있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겁니다.
탈당하게 되면 일단 원내교섭단체 구성, 그러니까 의원 20명이 모일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와 관련해 회의에 참석한 하태경 의원은 연내 집단 탈당이 현실화할 것 같다며 최소 30명이 1차 탈당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모임에는 원외 인사까지 33명이 참석했고, 한 명씩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비주류 측 핵심인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만나 친박계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동반 탈당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친박계 주류 측도 가만 있지 않았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에 출연해 비박계 집단 탈당 움직임에 대해 신당이 꼭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기존 전통 보수세력은 비박계가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한 유승민 의원을 소위 포장된 가짜 보수로 인식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앵커]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어떤 현안이 쟁점입니까?
[기자]
국회는 오늘 2시 본회의를 열고 어제 경제 분야에 이어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등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오늘 질의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뒤 국정 수습 방안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 결정과 위안부 합의, 국정 역사교과서 재검토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에서는 황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준식 사회부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하며, 여야 의원 13명이 질의자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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