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국토 최남단인 전남 해남 땅끝마을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행사는 취소됐지만, 해넘이를 보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범환 기자!
해남 땅끝도 해넘이 명소로 꼽히는데 그곳 표정 전해주실까요?
[기자]
이곳도 2016년 마지막 해가 서서히 긴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했습니다.
해가 지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 해남 땅끝은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나 있습니다.
특히 두 개의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가 장관입니다.
해남 땅끝은 한자로 '토말'이지만, 정작 땅끝이 있는 마을은 '갈두리'입니다.
한반도 최남단이자 새로운 대장정의 시작을 의미하는 곳입니다.
해마다 이곳에서는 해넘이와 해돋이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로 행사가 모두 취소됐는데요.
행사는 취소됐지만 묵은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으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기 때문에 송구영신, 오래된 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으려는 관광객의 마음가짐이 남달라 보입니다.
전남은 이곳을 비롯해 여수 향일암과 장흥 남포 소등섬, 완도 타워 등이 해돋이 명소로 꼽힙니다.
전남은 섬이 많아 배를 타고 그림처럼 펼쳐진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는 해맞이도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해남 땅끝에서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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