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내년 1월 3일과 5일 잇따라 변론재판을 열고 탄핵심" /> 헌법재판소가 내년 1월 3일과 5일 잇따라 변론재판을 열고 탄핵심"/>

헌재 "1월 3일 첫 변론"...탄핵심리 빨라진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헌법재판소가 내년 1월 3일과 5일 잇따라 변론재판을 열고 탄핵심판을 본격 심리하기로 했습니다.

준비기일에 이어 탄핵심판도 일주일에 두 차례씩 진행하고 절차문제를 건너뛰는 등 헌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본격심리가 새해 1월 3일부터 시작됩니다.

헌법재판소가 오는 30일 준비절차 재판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3일과 5일 연달아 변론 기일을 열기로 한 겁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재판이 열리는 셈인데, 이런 속도라면 이정미 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 13일 전까지 20차례 정도 변론기일을 열 수 있습니다.

사건이 방대한 점을 고려해 헌재가 그만큼 빠른 심리에 주력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닷새 만에 열린 두 번째 준비절차 재판에서 대통령 측은 국회 법사위의 조사절차가 없었다는 탄핵절차 이의제기를 철회했습니다.

강일원 주심 재판관이 "절차적인 문제는 치워버리고 본안에 대한 사실인정(여부를) 해보자"고 말하자 양측이 여기에 동의한 겁니다.

아울러 국회 측은 첫 변론기일에 박 대통령이 증인으로 직접 출석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대통령 측은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아도 심리가 가능하다며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양측은 검찰로부터 받은 최순실 사건 수사기록 검토를 마친 뒤 이번 주 내로 변론을 위한 마지막 준비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22722352768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