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소환통보를 받은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가 오늘 귀국했습니다.
모 대사는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소환통보를 받고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입국장에서 모 대사는 '블랙리스트' 전달 의혹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막 도착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모 대사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재직 당시 정무수석실에서 작성된 '블랙리스트'를 문화부에 전달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모 대사가 현직 대사 신분인 점을 고려해 개인에게 소환을 요구하는 대신 외교부를 통해 소환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22818145781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