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촛불집회 현장에도 저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한 4분여 꺼졌던 촛불이 다시 켜졌네요.
현재 어떤 행사가 진행 중입니까?
[기자]
지금 이 노래소리가 들리실 겁니다.
지금 가수 자전거를 탄 풍경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꺼졌던 촛불을 다시 켜고 지금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선 사전 집회에서 가수 이한철 씨와 마야 씨가 잇따라 공연을 펼치며 한바탕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는데요.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며 신나는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조금 전에 시작된 본집회에서는 참가자들의 발언이 이어졌는데요.
발언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헌재 의견서를 비판하고 또 현 정권이 추진해 온 국정교과서 문제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주최 측은 내일이 성탄절인 점을 고려해 오늘 집회를 축제처럼 꾸몄는데요.
지금 자전거를 탄 풍경의 축하공연이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본 공연이 끝나면 바로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이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어제 법원은 각각 장소의 100m 앞까지 행진을 허용했습니다.
또 행진이 끝나는 저녁 7시 반부터 다시 광장에서 하야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립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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