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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야 촛불집회..."전국 70만 집결" / YTN (Yes! Top News)

2017-11-15 4

[앵커]
성탄절 전날인 오늘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주최 측은 크리스마스 전야 촛불집회에 서울 도심 60만 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모두 70만 명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광화문 촛불집회 마무리됐습니까?

[기자]
제 뒤로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조금 전 광화문광장 촛불 집회는 공식 종료됐습니다.

오늘 촛불집회의 백미는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하야 크리스마스 콘서트였는데요.

시민들은 참가자들이 직접 개사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함께 따라부르며 성탄 전야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집회는 축제 그 자체였습니다.

낮부터 진행된 사전집회부터 가수들이 대거 출동해 분위기를 북돋웠고요.

일부 시민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나와 크리스마스이브와 촛불집회를 동시에 즐겼습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앞서 집회 참가자들은 본 집회에 이어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앞까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대통령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모형 수갑을 선물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하고 또 최순실 등 코스프레 복장을 한 시민이 감옥에 갇히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또 소등행사도 어김없이 진행됐습니다.

꺼진 촛불을 다시 켜며 시민들은 어두운 대한민국을 다시 밝히자고 함성을 외쳤습니다.

주최 측은 오늘 집회에 서울 60만 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70만 명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보수단체 맞불집회도 있었죠?

[기자]
대한문에서 진행된 맞불집회는 촛불집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마무리됐습니다.

오후 4시부터 5시간 넘게 진행됐는데요.

밤이 되면서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지만, 박사모 회원 등 집회 참가자들은 행사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야광 태극기를 흔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주최 측은 야간 집회에 맞춰 준비한 야광 태극기로 광화문 광장의 촛불과 맞서겠고 주장했습니다.

맞불집회가 열린 대한문은 광화문광장과 불과 8백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요.

다행히 두 집회 참가자들 간 충돌은 없이 평화롭게 마무리됐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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