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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지도부가 당내 상황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인명진 목사를 선임했습니다.
비주류 의원들은 '개혁보수신당'으로 이름을 정하고 창당 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후보로 그동안 거론됐던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이 내정됐죠?
[기자]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정우택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원장에 인명진 목사를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인 목사가 지난 2006년 당의 윤리위원장으로서 당의 책임정치와 도덕성을 재정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면서 당의 대통합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는데요.
이어 비대위 구성과 활동에 대해 논의해 인명진 목사가 요구하는 것을 최대한 수용한다는 의미에서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강조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연말까지 비대위를 출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올 연말 안에 비대위 출범을 목표로 인명진 목사님과 비대위의 구성과 활동에 관한 구체적 상의에 들어가겠습니다.]
이로서 비주류가 제안한 유승민 의원 비대위원장 추천은 공식적으로 거부된 셈인데요.
탈당을 공식 선언한 비주류는 이와 별도로 신당 창당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오늘 오전 비주류 신당 창당추진위원회가 첫 공식 회의를 열었습니다.
창당 일정과 위원회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신당의 이름을 '개혁보수신당'으로 하기로 했고, 전략기획팀 등 7개의 팀을 구성해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7일 분당을 선언한 뒤 곧바로 원내교섭단체를 등록하고 이후 의원총회를 소집해 원내대표를 선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여론 수렴 결과를 거쳐 1월 20일 전후로 창당 시점을 정했다면서 내년 설 연휴 전까지는 모든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선제 탈당한 전·현직 의원과의 연대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신당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요.
오늘 창당추진위원장인 정병국, 주호영 의원과 앞서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용태 의원, 이성권 전 의원은 오후에 별도 회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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