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등 야당의원 61명이 오는 15일 예정된 3차 면세사업자 선정 중단을 촉구하자, 관세청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맞섰습니다.
관세청은 오늘(13일) 설명자료를 내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장에서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면세점 특허심사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심사위원 선정과 심사위원회 운영, 심사결과 발표 등 모든 과정에서 의혹이 없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예정대로 오는 15일부터 2박 3일간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면세점 특허 심사를 진행해 17일 오후 8시쯤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야당 의원들은 면세점 사업자 선정 로비 의혹이 정경유착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선정 작업을 중단하고 수사가 마무리된 시점에 재개 여부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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