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오는 21일 이정현 대표와 함께 동반 총사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최고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현 지도부는 이 대표와 함께 21일 사퇴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새누리당 최고 자산은 250만 당원들이며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당원들과 함께 새로운 보수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고위의 이 같은 입장은 당내 비주류가 대통령 탄핵안을 강행할 경우 이정현 대표 사퇴와 무관하게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번복한 것입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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