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촛불집회...퇴진 구호 멈추지 않는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손수호 / 변호사,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오늘 저녁에도 전국 곳곳에서 촛불이 켜졌습니다. 하지만 7차 촛불집회는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면서도 국민의 승리를 자축하는 축제의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탄핵 정국, 손수호 변호사,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도 전국 옷곳에서 촛불을 들고 나오셨어요. 전체적으로 104만, 광화문에만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계가 됐는데 오늘 촛불집회의 성격은 어떠봐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그동안 지난주까지만 해도 탄핵소추에 대해서 여러 가지 강력한 의견들을 표했죠. 퇴진하라, 하야하라, 이런 목소리였는데요. 오늘은 약간 결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이미 탄핵소추 의결이 이뤄졌고 이제 헌법재판소로 넘어왔기 때문에 그동안 광장에 나와서 한목소리로 이야기했던 이런 스스로에 대한 자축의 성격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또 풍물패도 등장하면서 지난주의 양상과는 달라진 모습이 보이는데요. 날씨도 춥기 때문에 지난주보다는 적은 분들이 나왔습니다마는 인원수가 줄어들었다고 해서 국민들의 열망이 작아진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탄핵안은 가결이 됐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는 하고 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광화문의 촛불집회, 그리고 전국적인 촛불집회에는 탄핵안 가결이 변곡점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이제 촛불의 규모가 달라지고 방향도 달라질 수밖에 없고요.

규모는 작아지겠지만 더 강해질 것이다. 이제는 탄핵 가결 이후의 로드맵과 관련해서 촛불민심이 작동할 수밖에 없고요. 이 촛불민심도 기존에는 광화문에 운집하는 형태였다면 향후에는 세 곳으로 방향이 갈라질 수밖에 없는 것인데요.

한 촛불은 황교안 권한대행을 향할 것이고 또 한 촛불은 헌법재판소를 향할 것이고 한 촛불은 또 향후에 국정운영의 정상화의 주도권을 잡아나가야 되는. 또 국회를 향해서 촛불이 세 갈래 정도로 나뉘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탄핵 가결 이후에 촛불의 규모가 영향을 받겠지만 관련된 조사를 보더라도 대통령의 거취가 완전히 정리되지까지는 촛불민심은 살아있을 것이다라는 게 대체적인 국민들의 여론이었기 때문에 향후에도 어떤 형태로든 어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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