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헌법재판관 '신변 보호' 조치 강화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가 헌법재판소에 전달되면서, 경찰은 앞으로 이를 심리할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신변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모든 경찰관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심판할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경찰의 신변 보호 조치가 강화됩니다.

박한철 소장 등 헌법재판관 9명이 대상입니다.

재판관들의 심리 결과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만큼 우발적 상황에 대비하는 겁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재판관들의 의견을 존중해 자택과 집무실 주변 순찰 횟수 등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헌법재판소와 국회, 정당 사무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 수준 역시 높아집니다.

경찰은 또 북한의 테러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지휘관과 참모는 정위치에서 근무하고, 112 타격대와 특공대 등 경찰 부대는 24시간 출동 태세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국가 주요 전산망에 대한 사이버테러 예방 활동도 강화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민생 치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선 경찰관들에게 엄정한 복무 기강을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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