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되고 권한이 정지되기 전에 마지막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저의 부덕과 불찰로 이렇게 큰 국가적 혼란을 겪게 되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금의 혼란이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각 부처 장관들께서는 헌법 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합심하여 경제 운용과 안보 분야를 비롯해 국정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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