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 집회 백여 명 남아...경찰 해산 요구 방송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청와대 인근 촛불집회는 거의 마무리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백여 명의 시민들만 남아 정리 집회를 열고 있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연아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 백 여명의 시민들이 남아서 정리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당초 법원이 허가한 집회 시간이 밤 10시 반인데요.

이곳은 저녁 8시 이후 광화문광장 집회에 참가했던 시민들이 2차 행진에 나서면서 한때 수만 명의 시민들이 청와대 인근 도로를 가득 메우고 촛불집회를 열었는데요.

국정교과서 폐기를 요구하며 종이비행기를 날리기도 하고, 또 미리 준비한 폭죽 수천 발을 터트리며 탄핵안 가결을 축하했습니다.

지금은 쌀쌀해진 날씨에 도로를 가득 메웠던 시민들이 대부분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 인근 촛불집회는 곧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촛불집회 측은 박 대통령이 즉각 퇴진할 때까지 청와대 인근에서 집회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YTN 이연아[yalee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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