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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비주류 "30여 명 찬성...가결 정족수 확보"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국회가 세 시간 뒤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표결에 부칩니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두 번째입니다.

표결 결과에 따라 '최순실 국정 농단' 정국도 격렬하게 요동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회에 차려진 YTN 국회 특별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국회 나와주세요.

[기자]
국회 특별스튜디오입니다.

오늘 오후 3시 국회에서 여야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할 예정인데요.

표결 결과는 오후 4시 반쯤 나올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 새누리당 비주류 측이 표결 전 마지막 회동을 가졌는데요.

33명 남짓 참석하면서 사실상 가결정족수가 확보됐다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하는 임성호 기자와 얘기 잠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임 기자, 사실 제일 관심을 크게 끄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느냐죠.

탄핵안이 통과되려면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을 해야 하는데요.

현재 재적 의원이 300명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200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지게 되면 가결이 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 새누리당 비주류가 키를 쥐고 있는 건데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기자]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여야 각 당의 의석 수를 보면 탄핵안 표결, 가결에 필요한 표가 대강 계산이 가능합니다.

먼저 탄핵에 찬성하는 야권의 표부터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121명, 국민의당이 38명, 또 정의당 6명에 무소속 7명이 있습니다.

이를 다 합하면 172명이 됩니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은 128명인데요.

야권이 탄핵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200명 이상의 찬성표를 확보하려면 새누리당 28표 이상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결국 친박 지도부와 반목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비주류가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새누리당 내 계파 분포를 보면 친박계가 80~90명, 비주류가 40여 명으로 분류됩니다.

현재 탄핵 동참을 선언한 비주류는 가결정족수를 채우는 데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새누리당 비주류인 비상시국회의 표결 전 마지막 회동에서 33명이 참석했습니다.

비상시국회의의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오늘 참석하지 않은 의원 가운데서도 탄핵 찬성파가 있고 초선 의원 중에서도 다수가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분들이 있다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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