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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강도 동계훈련 돌입...軍 "도발시 강력 응징"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우리 영공에서 한미 공군의 연합 훈련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도 내일 (1일)부터 동계 훈련에 돌입니다.

북한의 최고 권력자 김정은은 연일 군부대 시찰을 이어가면서 실전 수준의 강도 높은 훈련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군의 정기 동계 훈련을 앞두고 김정은이 최근 잇따라 군부대를 시찰했습니다.

특수전 부대와 서해 최전방 기지 방문, 여성 방사포병 사격 대회 참관에 이어, 가장 최근엔 산악부대 스키훈련 현지 지도까지 한 달 사이 7차례나 됩니다.

[조선중앙TV : 군인들의 사격술과 산악 극복 및 산악 행군 능력, 습격 능력과 야전 생존 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달 29일엔 동계훈련 준비를 빈틈없이 하라고 명령했고, 4차례에 걸쳐 추가 지시를 내렸습니다.

대북 소식통들은 언제든 전쟁에 돌입할 태세를 갖추라는 내용이었다고 전해, 이번 훈련이 실전 수준으로 강도 높게 치러질 것을 예고했습니다.

평양 순안 비행장엔 항공 전력이 속속 집결하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김동엽 / 경남대 극동문제 연구소 교수 : 제재 상황에서도 대규모 공군 훈련을 할 수 있을 만큼 항공유 수급이 어렵지 않다는 자신감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 공군 역시 전시 연합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항공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적의 탄도미사일 발사대와 주요 레이더 기지, 수뇌부 은신처 등 북한의 핵심시설을 타격하는 연습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며, 국내의 혼란한 상황을 틈타 북한이 도발해 올 경우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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