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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이 서해 최전방 서북도서 군부대를 잇따라 방문하며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4번째 군사 행보인데요, 특히 오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를 앞두고 있어 그의 군 행보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권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이 이번에는 연평도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작은 고무보트에 몸을 실은 김정은의 이번 방문지는 연평도 앞 갈리도 전초기지와 장재도 방어대.
각각 연평도에서 4.5km, 6.5km 떨어진 북한 서해 최전방 기지입니다.
특히 김정은의 갈리도 전초기지 방문은 최근 122mm 방사포를 배치한 이후 처음입니다.
[조선중앙TV : 연평도가 손에 잡힐 듯이 바라보이는 서남전선 수역 최남단에 위치한 갈리도 전초기지를 시찰하셨습니다.]
김정은은 앞서 지난 4일, 요인 암살 부대인 특수작전대대를 시작으로 백령도 앞 마합도 포병 부대에 이어 연평도 전방에 이르기까지 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순실 파문에 따른 남한 내 혼란과 미국의 정권교체기를 틈타 대남 위협을 강화하려는 노림수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를 앞두고 군의 사기 진작을 위한 의도도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우리 군 당국은 김정은의 군부대 방문 이후 북한이 대남 도발을 일으킨 전례가 있다고 밝힌 뒤, 도발 시 뼈저린 후회를 하도록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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