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일 / 시사평론가, 손수호 / 변호사
[앵커]
촛불집회와 정국 상황 그리고 오늘 공개가 되는 공소장 내용, 박근혜 대통령과의 연관성, 지금부터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손수호 변호사 두 분 함께 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촛불집회는 마무리가 됐습니다. 평화적이었다, 첫째. 두 번째, 이번에도 쓰레기 치웠다. 그리고 몸싸움 대신 정말 꽃으로 된 스티커를 붙여줬다.
아마 이런 시위가 60만, 100만이 모인 이런 시위가 있었을까 싶어요.
[인터뷰]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고요. 지난 3차, 오늘 외신도 저는 리뷰를 해 볼 텐데. 지난주까지 외신들이 놀라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요. 대한민국에서 저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어찌 보면 시민들이, 국민들이 국격을 세우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오늘이 4차 집회인데, 매주 토요일 밤마다 이 집회가 열리면서 이제는 참여하는 국민들이 학습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비폭력, 평화, 질서 이거야말로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겁니다. 그런데다가 지난 3차와 오늘 4차가 달라진 것은 지난 주에는 KTX가 매진되고 관광버스, 대절 버스들이 서울로 모였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제는 광역도시를 비롯해서 춘천과 같은 기초도시도 자체적으로 집회가 이뤄지고 있어요. 광주는 금남로 광장에 어마어마한 행사가 있었고요.
어찌 보면 지금 집권여당의 아성이라고 불리던 TK에서도 대구에서 1만 5000명이 모였습니다.
이런 정도면 지금 지방 도시들이 깨어나고 있다, 이렇게 생각했을 때는 다음 주 집회부터는 이제 전국적으로 양상을 보일 것으로 관측이 되기 때문에 이 집회는 걷잡을 수 없이.
어찌 보면 촛불은 촛불일뿐 바람이 불면 꺼질 것이다 하는 것이 들불로 번져나가는 것 아니냐, 이건 정부와 청와대가 좀 심각하게 고민해야 될 지경에 이르렀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 시각 내자동 모습 보고 계십니다.
[앵커]
현재 집회 참가자들이 일부 남아 있기는 합니다마는 교통은 이미 다 통제가 풀려서 차량이 원활하게 움직이고 있고요. 남은 집회 참가자들이 자유발언을 하면서 지금 이 시간까지도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난주와 비교...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12000012982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