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미 LPGA투어에서 신인왕을 확정한 전인지가 이번 주에 열리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최저타수상인 베어트로피에 도전합니다.
왕정훈은 유럽투어에서 우리 선수의 2년 연속 신인상을 노립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LPGA투어의 전설인 낸시 로페즈 이후 처음.
전인지가 소렌스탐과 박세리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 달성에 나섭니다.
신인왕과 최저타수상의 동시 석권.
이미 최고 신인을 확정한 전인지는 평균 타수에서 리디아 고에 근소하게 뒤져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이븐파 근처라면 네 타, 10언더파 안팎이라면 두 타를 앞서면 역전이 가능합니다.
분위기도 무르익었습니다.
전인지는 이번 달 초부터 허리 통증 없이 정상적인 샷을 하기 시작했고, 지난 7월 이후 우승이 없는 리디아 고는 스윙 교정 이후 최근 5개 대회 연속 톱10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전인지 / LPGA투어 선수 : 골프는 스코어링 게임이기 때문에 사실 샷 부분보다는 스코어를 만들어가는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베어트로피는 객관적으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받는 상으로 명예의 전당 가입을 위한 포인트도 주어집니다.
유럽투어에서는 올해 2승을 올린 왕정훈이 지난해 안병훈에 이어 신인왕에 도전합니다.
지난 13일 끝난 네드뱅크 챌린지에서 2위를 하며 상금 순위 15위에 오른 왕정훈은 이번 주 마지막 경기에서 경쟁자인 중국의 리하오퉁보다 한 타라도 좋은 성적을 내면 수상이 유력합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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