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 교민사회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해외 교민들의 외침도 이어졌습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교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고 촛불이 타올랐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시작된 무렵.

지구 반대편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도 촛불이 타올랐습니다.

서울 도심에서처럼 아이들과 함께였고 흥겨운 음악도 흘렀습니다.

교민 200여 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내각의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집회 참가자 : 국민을 우롱하는 박근혜는 퇴진하라! 내각은 사퇴하라!]

한 재외동포 단체가 주관한 큰 집회만 해도 미주와 유럽, 일본, 호주의 20여 개 도시.

이 명단에 없는 세계 각국 도시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요구는 이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도 그런 곳 중의 하나입니다.

[박준영 / UPH 대학교 경영학과 학생 :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700만 재외동포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비선 실세를 이용한 국정농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의 유학생 백여 명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작은 도시 수십 곳에서는 유학생들이 집회를 주도했습니다.

현재 교민 사회는 700만 명, 만 명 이상 거주 국가만 25개국에 이르는 만큼 최소 백여 개 도시에서 촛불집회가 열린 것으로 추산됩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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