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연일 '최순실 국정 개입 사태'를 언급하며 대남 비난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유신 후예의 비극적 말로'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실어 어제에 이어 또다시 최순실 사태를 거론했습니다.
신문은 국정농단 사건과 부정부패 사건 등이 보수세력 내 친 박근혜파에서까지 비난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식물 대통령 처지가 됐고 새누리당은 사상 최악의 궁지에 몰렸다고도 했습니다.
신문은 같은 면에 청와대 기밀문서가 최순실 씨에게 갔다는 논란이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에 자금을 대줬다는 논란 등도 상세하게 다뤘습니다.
또 다른 대남선전용 매체는 최 씨 아버지 최태민과 박 대통령 관계를 사생활 문제로 조롱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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