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구미 산업단지를 찾아 첨단소재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근 전통시장과 관광지도 찾아 내수 활성화를 위한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구미 산업단지에서 외국계 투자를 유치한 탄소섬유 공장 기공식을 찾았습니다.
첨단 소재산업 등 신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며 과감한 투자와 산업구조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려면 앞을 향해 달려나가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로운 비전과 창의적인 발상, 그리고 도전 정신으로 앞을 향해 과감하게 달려나가야 합니다.]
산학 협력 현장과 제조업 혁신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 공장도 직접 찾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최가영 / 3D 프린터 개발 업체 연구원 : 앞으로도 그러한 (산학융합 관련) 사업이 지속이 된다면 이공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대학 입장에서는 전문 지식이나 새로운 기술을 전수하면서 실제로 기업을 도와줄 수 있고, 기업은 성장해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고….]
박 대통령은 인근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정부의 시장 육성 정책을 직접 점검하고, 상인들도 만났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계속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덤이 있습니다) 아주 하트 모양으로…. (색깔별로 다 드리라고 해서) (대형 할인점과 차이가 이겁니다.)]
이어 한국 테마여행 10선 (K-Tour Best 10) 사업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뜻을 살려 영주의 선비촌과 소수서원을 들렀습니다.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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