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는 사고 원인...CCTV 영상에서 놓친 한가지 단서 / YTN (Yes! Top News)

2017-11-15 9

■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하재근 / 사회문화평론가, 양지열 / 변호사

[앵커]
밤사이에, 아침에 일어났을 때 뉴스 보시고 가슴 아프셨던 분들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17명의 사상자가 났죠, 그렇죠?

이게 타이어 펑크가 나서 자동차가 기울어지면서 오른쪽에 있는 콘크리트벽을 긁어서 불이 났다, 이게 지금 운전기사의 주장이죠.

[인터뷰]
네, 운전기사는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놓친 부분이 있었는데 우리가 2차 편도에서 1차에서 2차로로 들어가기 전에 보시면 비상등을 켜고 갑니다.

저 부분을 많은 분들이 간과를 하는데 비상등이 켜진 상태 같으면 본인이 졸음운전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차에 대해서 뭔가 이상을 감지한 거거든요.

그래서 비상등을 켰다라고 저는 보는데 저 문제는 앞에 가는 1차선에서 2차로로 들어갈 때 급차선 변경할 때도 물론 비상등을 켤 때도 있습니다.

저 부분인데 본인은 지금 오른쪽 타이어가 펑크났다고 주장을 하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제어가 안 되면서 가드레일에 부딪혀서 100m 진행하다가 화재가 났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승객은 못 느꼈다는 거 아니에요?

[인터뷰]
승객은 타이어가 펑크났다는 걸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하기 때문에 아마 이 부분도 정확한 조사가 진행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분이 12번에 걸쳐서 교통법규 위반, 무면허 운전, 음주 운전 이래서 12번이나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21세 때 1988년도부터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12건의 교통법규에 위반한 부분이 드러났기 때문에 지금 7년 정도 관광버스를 운전하는 분인데 그런데 이 차도 사실은 여러 가지 펑크가 날 이유가 없다라고 하는 게 올 2월달에 출시를 했고 6만 5000km 정도인데 10만에서 15만 킬로미터 정도 돼야 마모가 된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국립과학수사원의 정확한 감식이 필요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정말 가슴 아픈 사건 소식이었습니다. 오늘 네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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