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딸 살해' 양부모 현장검증 / YTN (Yes! Top News)

2017-11-15 12

■ 박지훈 / 변호사

[앵커]
양부모의 학대로 6살 어린이가 숨진 사건의 현장검증이 오늘 실시됐습니다. 그런데 입양 딸을 학대 숨지게 한 양부, 10건 이상의 범죄 전과를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입양이 가능했을까요? 다양한 사회 이슈 박지훈 변호사와 오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11시부터 현장검증이 있었는데 모두 세 군데에서 이뤄졌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집하고 야산하고 범행 도구를 버린 공장, 세 군데에서 현장검증이 이뤄졌습니다.

[앵커]
지금 시간쯤이면 거의 끝났을 것 같은데 취재기자 연결해 보고 더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부 연결하겠습니다. 김영수 기자! 현장검증 모두 끝났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11시에 시작된 사건 현장 검증은 1시간 반 정도 진행되고 끝났습니다. 양부인 주 씨 등 피의자 3명은 먼저 살고 있던 포천의 아파트에 도착했는데요. 이들을 본 일부 주민들의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이어 숨진 주 양의 옷을 버린 도로변과 야산으로 이동해 당시 상황을 그대로 재연했습니다. 이들은 현장검증 내내 비교적 담담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사건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양부모와 10대 여성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아파트에서 6살 입양 딸을 테이프로 묶어 17시간 동안 방치했습니다. 아이가 숨지자 시신을 인근 야산에 몰래 묻었는데요. 시신 유기 현장을 미리 답사까지 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인천 소래포구 축제장에서 아이를 잃어버렸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까지 했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해 다음 주 초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앵커]
현장검증하는 동안 아파트 주민들의 욕성도 이어지고 야유도 이어지고 이르었는데 현장검증이라는 것은 어떤 때 하는 것입니까? 중한 범죄 때 하는 것입니까?

[인터뷰]
그렇죠. 일반적으로 강력사건, 살인사건 때 현장검증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일단 현장검증을 하는 이유는 자백이 있고요. 그 자백을 시연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저 경우는 3명이거든요. 3명이 각자 진술을 했는데 떨어져서 어떻게 했는지. 혹시 자백한 과정에서 또 시연하는 과정에서 현장검증 과정에서 잘못된 것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00713002279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