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한 남성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사는 트럼프타워 외벽을 오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58층짜리 트럼프타워에서 20대 남성이 배낭을 멘 채 고무 흡착기 등을 이용해 유리로 된 외벽 등반을 시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2시간 반 동안 경찰을 피해 계속 건물을 올랐지만, 21층에서 경찰이 유리창을 깨고 건물 안으로 끌어당기면서 2시간 반 만에 체포됐습니다.
트럼프타워의 가장 꼭대기에는 건물 소유주인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와 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대선 선거본부도 이 건물에 차려져 있습니다.
이 남성이 왜 트럼프타워에 오르려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당시 트럼프타워를 찾은 많은 뉴욕 시민들은 남성의 등반 시도를 지켜보며 환호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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