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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이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안보 문제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한 발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웅래 기자!
박 대통령 발언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올해 들어 8번째로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게 정치의 기본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 등에 대해 어제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밝힌 데 이어, 대통령이 직접 나선 건데요.
박 대통령은 아무리 국내 정치적으로 정부에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국가 안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 분열을 가중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가치관과 정치적 견해에 따라 다를 수 없다며 이런 때일수록 여야를 막론하고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북한의 주장과 맥락을 같이하는 황당한 주장을 공개적으로 하는가 하면, 일부 의원들은 중국의 입장에 동조하면서 중국을 방문한다고 하는데, 이는 북한의 핵 포기와 우리 국익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저는 매일같이 거친 항의와 비난을 받고 있지만, 저를 대통령으로 선택해준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비난도 달게 받을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부디 정치권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일에는 함께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점증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며 사드 배치를 결정한 배경도 거듭 설명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비를 하는 건 국가라면 당연히 해야 하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자위권적인 조치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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