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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신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강조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이 10번째로 주재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는 수출 회복과 투자 활성화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기업 구조조정에 이어 보호무역 부활 움직임 등으로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선제적인 수출과 투자를 위기 극복의 양대 축으로 제시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무엇보다 기술, 문화, 서비스로 재무장해서 새로운 수출 유망 품목을 창출하고, 투자를 활성화하는 대책도 선제적으로 수립해서 차질없이 이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도 수출 회복을 위해 주력 산업의 경쟁력 회복, 신산업 육성과 함께 수출 금융 같은 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투자 활성화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창조적 마인드와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하는 것이 투자와 수출의 활로를 뚫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부동산과 스포츠, 대형 지역 숙원 사업 등에서의 투자 확대와 소비 진작을 주문했습니다.
화장품과 의료, 할랄 산업 분야의 신상품과 서비스 개발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기업 스스로도 활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축 근무와 유연 근무, 육아 휴직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정착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YTN 박순표[s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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