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첨단 콘크리트를 입다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고대 문화유산의 중심지 로마.

이곳엔 미켈란젤로가 천사의 설계라 극찬한 세기의 건축물, 판테온이 있다.

특히 판테온 신전 내부의 돔은 고대의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축구조 중 백미로 건축사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후 고대 콘크리트는 오랜 세월을 거쳐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며 현대 콘크리트의 모습과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과 친숙한 건축물을 무수히 만들어내며 문명 발전에 영향을 끼쳤다.

이제 도시를 거대한 콘크리트 숲이라 부를 정도로 현대 사회에서 콘크리트의 중요성은 절대적이 되었다.

[김병석 / 세계 선도형 콘크리트 기술 개발 연구단장 : 전 세계 시설물의 90퍼센트 이상이 콘크리트 구조입니다.]

이처럼 현대사회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콘크리트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그 성능이 개선되면서 놀라운 건축물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가진 콘크리트 연구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그 결과 경제성과 실용성을 살리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며 환경까지 보호하는 등 놀라운 기술력과 새로운 기능으로 중무장한 첨단 콘크리트들이 속속 개발되기 시작했다.

[김지상 / 서경대 토목건축공학과 교수 : 지금까지 우리가 사용해왔던 시멘트 콘크리트의 모든 단점을 전부 다 극복하고 개선해 낸 새로운 건설 재료라고 이해하시면 되고요.]

콘크리트의 한계를 뛰어 넘어 놀라운 발전을 이룬 고성능 콘크리트들.

이들이 도시의 첨단 콘크리트 시대를 열고 있다.

건설 산업이 발전한 선진국들은 초고성능 콘크리트를 활용한 기술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이미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초고성능 콘크리트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2016년 기준 세계 건설시장 규모는 약 7.6조 달러로 추산되며 연평균 4에서 6퍼센트로 꾸준하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건설 산업은 90년대 초반, 국내 총생산의 1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국가 핵심 산업으로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하락하기 시작해 2011년부터는 4퍼센트 대에 머무르고 있다.

거기에 건설시장의 침체와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가 간의 경쟁으로 위기를 맞아 수익성까지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병석 / 세계 선도형 콘크리트 기술 개발 연구단장 : 이 건설은 국가 경제 측면이나 고용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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