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태, YTN 객원해설위원
[앵커]
북한이 무수단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로 향상된 수준의 기술을 과시하면서 대미 위협 발언도 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론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정영태 YTN 객원 해설위원, 그리고 양욱 한국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과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북한이 무수단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 통보문을 미국 국무부에 보냈는데 어떤 내용인지 그래픽으로 보시겠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 내용인데요. 미국의 핵 위협으로부터 북한의 안전을 확고히 담보하려면 강력한 공격수단을 가져야 한다. 자위적 핵 억제력 강화 조치들을 다발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다라는 내용입니다.
어떻게 보면 미사일 발사 책임을 미국에 모두 떠넘기는 것 같아요.
[인터뷰]
본래 북한이 군사적인 여러 가지 공격태세를 갖추는 것은 기본적으로 미국이 자기들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자유적 조치라고 하는 게 일반적인 그들의 태도입니다.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로 특히 미사일, 보통 미사일이 아니라 앞으로 핵탄두까지 싣게 되면 핵미사일이 되는 것이죠. 이렇게까지 소위 국제적인 비핵, 이런 것에 있어서도 거부하고 억제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이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역시 미국이 자기들의 안전을 해치기 때문인 것이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그 연장선상에서 나올 수 있다고 할 수 있죠.
사실상 국제적으로 자기들이 핵을 개발하고 또 미사일을 개발하고 이렇게 하면서 강력한 군사 국가로 뭔가 자리매김하려고 하는 그런 측면이 하나 있고 그다음에 미국이 여태까지 사일 무시 정책을 많이 썼다고 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전략적 인내정책이라든가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건데 그러나 이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이런 것이 지속된다면 자기들이 아무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을 발사하더라도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국제적인 관심과 특히 미국의 관심을 이끌어내서 대화로 뭔가 자기들의 정치적 목적을 이끌어내겠다, 그런 심사가 다분히 보인다고 볼 수 있죠.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이 미국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요. 백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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