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찍으면 한국어가 중국어로...주문 척척 / YTN (Yes! Top News)

2017-11-14 4

[앵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면 언어는 물론, 숙박에 수화물 보관까지 불편한 게 한둘이 아닌데요.

서울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 벤처기업과 손을 잡았습니다.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서비스들을 한동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서울 홍대 거리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식당 메뉴판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자, 중국어로 적힌 메뉴 이름과 사진이 한 번에 뜹니다.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전국 식당의 메뉴 정보를 중국어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입니다.

[짱깐씬 / 중국인 관광객 : 지불하는 것도 아주 편리하니까요. 어떨 때는 한국에 와서 한국 돈 전혀 안 써도 되고 그냥 위안화로 결제할 수도 있으니까 편하죠.]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누르고 결제합니다.

잠시 뒤 짐을 실을 수 있는 렌터카가 여행객 앞에 도착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 벤처기업의 서비스입니다.

[데일 / 캐나다 관광객 : (렌터카가 아닌 택시는) 때로는 더 길게 돌아가기도 하고 도착해서 돈을 내기 전까지는 얼마를 내야 할지 모르는 불안함이 있었어요.]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숙박과 수화물 보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을 지원합니다.

심사에서 선정된 업체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서울관광 홈페이지에서도 일반 시민에게 홍보합니다.

[이기완 / 서울시 관광정책과장 :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협력해서 개별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이런 사업을 하게 됐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과 지자체의 협업!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지 않은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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