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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북한 비핵화는 결국 의지의 싸움" / YTN (Yes! Top News)

2017-11-14 7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20대 국회 개원연설에 북핵 문제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북한 비핵화는 의지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핵 문제를 바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식은 단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핵이 남북 관계 개선을 막고,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장애물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북핵 문제는 국제사회의 대북한의 구도 속에서 다뤄지고 있는 만큼, 비핵화라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합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북한 비핵화라는 지난한 과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결국 의지의 싸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야만 '도발-대화-보상-재도발' 이라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북제재와는 별도로 남북 대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성급히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대화에 나설 경우 모처럼 형성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모멘텀을 놓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비핵화 없는 대화 제의는 국면 전환을 위한 기만일 뿐입니다. 북한이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핵 능력 고도화를 꾀해 왔다는 사실은 이것을 잘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 역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남북한 주민 전체의 자유와 인권, 번영과 행복이 넘치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 19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북한 인권법이 제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주민들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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